대기환경과학과 안중배(사진) 교수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구과학회(AOGS, Asia-Oceania Geosciences Society) 대기과학회장에 당선됐다.
안 교수는 8월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4차 AOGS 총회에서 AOGS의 해양과학·지질과학 등 8개 분야 중 대기과학회의 회장에 선출됐다. 안 교수는 오는 2018년 6월부터 2020년까지 2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주요 연구분야로 대기과학을 다루고 있는 안 교수는 AOGS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대기과학’이라는 학문의 발전과 관련분야 연구자 간 네트워크 강화 등 학회의 성장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AOGS는 AGU(American Geophysical Union), EGU(European Geosciences Union)와 더불어 천문·기상·해양·지질·수문 분야 전문가 회원 8,000여 명으로 구성된 지구과학(Geoscience)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학회로, 매년 세계 각지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호주 시드니와 2020년 제17차 총회 유치 경쟁에 나서 최근 총회 개최지로 강원도 평창을 확정지었다.
(2017.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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