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에서 학사와 석·박사 학위를 모두 취득한 대기환경과학과 임은순 박사( 94학번, 사진)가 최근 QS 아시아 대학 순위 5위의 홍콩과학기술대학(The Hong Ko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조교수로 임용됐다.
임은순 박사는 부산대 대기환경과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지도교수 안중배)를 모두 취득한 후, 국립기상과학원 연구원을 거쳐 이탈리아 국제이론 물리연구소(International Center for Theoretical Physics)에서 포스닥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최근 4년간 싱가포르국립대학에 위치한 SMART(Singapore-MIT Alliance for Research and Technology)에서 연구원으로 지내며 네이처(Nature)·지오사이언스(Geoscience) 등 저명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해왔다.
학·석·박사 학위를 모두 국내에서 취득한 연구자가 세계 랭킹 상위권의 국제적으로 명망 있는 대학의 교수로 임용되는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홍콩과학기술대학은 2015년 QS 대학평가에서 아시아 5위, 세계 28위를 기록했다.
(2016.8.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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